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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정리매매 뭐죠? 정리 기간 등..

1조클럽 2018. 3. 9. 17:33

 

 

상장폐지 정리매매 뭐죠? 정리 기간 등..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상장폐지 정리 매매는 무엇인지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주식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주식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주식을 거래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상장폐지되어 장외주식이 될 경우 

투자금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개미들 보호 차원에서 두는 제도죠

 

한국거래소에서는 정리매매 기간을 7거래일로 하고 있으며

일반 주식과 달리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동안에 

30분 단위로 14회 단일가 매매가 이뤄집니다

 

시간외단일가(오후 4시 ~ 오후 6시)에서도 

30분 마다 거래가 체결됩니다

 

가격제한폭은 상한가, 하한가 모두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정리매매 기간 동안 주가가 폭락하는 게 보통이지만

1999년에 리스업체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 당할때는 

상한가를 치면서 큰 시세를 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코스닥시장에선 정리매매 기간 동안 하한가는 없었지만 상한가는 있었음)

 

정리매매 역시 거래이므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있어야 성립합니다

 

그런데 상장폐지가 확정된 주식을 사는 사람이 있나?"라는 궁금증이 생기죠

 

기존 주주들이 정리매매 기간 동안 

물타기를 해서 조금 오르면 손실을 줄여 탈출하면서

수급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

 

 

또한 위와 같은 수급 외에 

정리매매에서 투기하려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정매꾼'이라 합니다

정리매매 기간중에는 상한가, 하한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론상 200%, 300% 까지도 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노리고 매입하는 정매꾼이 꽤 되는데

이런 기대심리가 몰려 한 두번 올라갔다가 결국 엄청나게 떨어지고 

최종적으로 상장폐지가 되는거죠

 

누군가 판다면 당연히 사는사람도 있을것이므로

여기서 수익을 본 사람이 팔면 그 물량을 다음사람이 받게 되는데

보통 이럴때 떨어져 죽도밥도 안되고 끝이나는게 보통입니다

 

이렇게 수익을보고 '어차피 휴지조각될 주식'을 팔아넘기는것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폭탄돌리기'라고 부릅니다

 

정매꾼들이 노리는 정리매매 종목은

시가총액이 낮고, 주식수가 적고, 정리매매 당일 시초가가 낮게 시작하며

처분 가능한 자산이 있거나 재상장이나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

인수합병, 우회상장, 경영권 분쟁 등 단발성 호재가 나올수도 있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투기 목적으로 들어가는 정리매매는 

첫째날과 둘째날만 생각 하는것이 좋습니다

 

옵션과 비슷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는 점점 떨어져가고 

상장폐지일이라는 만기가 있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수익 내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후반부는 장외로 가져갈 사람들이 휴지를 주워담는 영역이지 

정매꾼의 영역을 벗어난다고 합니다

 

정리매매는 애초에 들어가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상장폐지 주식은 거의 대부분 휴지조각이 되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기업이 살아나 재상장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를 노리고 장외주식으로 끌고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리매매 기간 막판에 주가가 휴지가 되었을 때 매입을 하고 장외로 나갑니다

그 종목이 재상장이라도 하는날에는 몇천%(최소 10~20배)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엄청난 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봐야합니다

 

 

이것으로 상장폐지 정리매매 정보 포스팅 마칩니다